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주 방언 (문단 편집) === [[몽골어]]와의 연관성 === 제주도가 [[몽골]]과 교류를 통해 [[몽골어]]에 직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주장이 있다. * 가라ᄆᆞᆯ: 털빛이 까만 말 * 고라ᄆᆞᆯ: 털빛이 누런 말 * 구렁ᄆᆞᆯ: 털빛이 밤색인 말 * 부루ᄆᆞᆯ: 털빛이 하얀 말 위 단어에 있는 여러가지 [[색깔]] 표현은 분명 [[몽골어]]에서 온 말이 맞다. 하지만 중요한 것은 [[훈민정음]]이 창제되어 [[중세 한국어]]가 기록되기 시작하던 1510년대 육지어에서도 위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. 즉, 제주어에서만 쓰던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. 사실 이 단어는 [[표준국어대사전]]에 실릴만큼(가라말, 고라말, 구렁말, 부루말) 한국의 말 농가 전역에서 자주 쓰였던 표현이다. 이를 보면 몽골어가 제주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전체에 영향을 줬다는 것으로 보는게 더 합당하다. 사실 육지에서 사용하지 않는 일부 [[도구]] 관련 단어에 몽골어 단어가 조금 남아 있기는 하다. 하지만 그것 말고는 몽골어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데, 이를 두고 친족관계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. 이는 '''차용관계'''라고 한다. 이미 제주어는 그 자리에 존재 했었고, 몽골 단어에서 필요한 어휘만 빌려온 것이다. [[한국어]]가 [[영어]] 단어를 빌려오듯 말이다. 이 음모론은 현대에 들어 점점 와전되어 여러가지 민간어원을 만들어내고 있다. 심지어 [[돌하르방]]이 몽골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. [[몽골어]]로도 말이 안 되는 조합인 '하라(망보다, 파수보다)'와 '바라칸(신,왕)'의 합성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. 돌하르방의 어원은 누가 봐도 '돌'로 만든 '하르방(할아버지)'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지만 말이다. 옛 문헌에 돌하르방이라는 우석목(偶石木)이라는 어려운 표현을 제쳐두고 어린아이들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기록까지 되어있다. 이런 가짜 어원은 [[비교언어학]]을 표방한 [[유사언어학]]에 불구하다. 제주어를 [[몽골어]]에 대입시키려는 시도는 먼 옛날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롭게 다가왔다. 하지만 현재는 많은 오류가 발견되면서 주류 학계에서 부정하고 있다. 현재 몽골어를 제주어에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은 더 이상 시도되지 않고 있다. '가달(다리)'과 '올래(큰길에서 대문까지 이어지는 작은 골목길)' 또한 한국어 '가ᄅᆞᆯ(가랑이)', '오래(대문)'에서 온 것이 이미 밝혀졌다. 제주어의 어휘와 문법은 대부분 [[중세 한국어]]와 현대에 들어온 [[한국어]]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[[몽골어]]와 [[일본어]]의 어휘적, 문법적 영향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너무나 미미하다. 내용이 궁금하면 현대 한국어와 제주어, [[중세 한국어]]를 비교한 [[제주 방언/문법#s-8.3|비교표 참고]]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